공연으로 풍성한 가정의 달…핑크퐁클래식부터 만복이네떡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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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인 5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음악회와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마련된다.
캐릭터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등장하는 클래식 공연에서부터 창작뮤지컬 '만복이네떡집', 창작발레 '심청'까지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캐릭터 '핑크퐁'이 등장하는 클래식 공연 '핑크퐁 클래식 나라 - 뚜띠를 찾아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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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가정의 달인 5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음악회와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마련된다.
캐릭터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등장하는 클래식 공연에서부터 창작뮤지컬 '만복이네떡집', 창작발레 '심청'까지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7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지브리&디즈니 스타뮤지션 콘서트'를 열고 스튜디오 지브리와 디즈니의 OST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선보인 배우 박진주와 뮤지컬배우 이충주·백형훈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캐릭터 '핑크퐁'이 등장하는 클래식 공연 '핑크퐁 클래식 나라 - 뚜띠를 찾아라'도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연기와 춤을 선보인다.
유명한 동요 '아기상어'를 비롯한 모든 음악을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연주하고,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등 클래식 음악은 핑크퐁의 동요와 함께 편곡해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핑크퐁 클래식 나라'는 어린이날인 5일 LG아트센터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7일과 13일에는 춘천과 경기도 광주에서 공연이 열린다.
다양한 주제의 가족 뮤지컬도 잇따라 관객들을 만난다.
14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가족뮤지컬 '세계문명탐험대 - 태양의 나라 이집트'를 통해 온 가족이 떠나는 이집트 여행 이야기다.
아틀란티스의 전사 '타이미'가 이집트를 여행하며 아빠 에반의 흔적을 찾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로, 홀로그램 영상을 비롯한 무대 장치로 피라미드 등 이집트의 모습을 화려하게 보여준다.
2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창작 뮤지컬 '만복이네 떡집'은 '만복이'와 '장군이'가 신비한 떡집에서 겪는 이야기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동화를 각색한 이 작품은 '스위니토드'와 '지킬 앤 하이드' 등 유명 뮤지컬의 제작진이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6월 18일까지 공연하는 창작 뮤지컬 '행복한 왕자'는 오스카 와일드의 1888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 1인극이다.
선의를 가르쳐준 왕자와 그것을 배운 제비가 사랑을 실천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눈길을 사로잡는 퍼포먼스와 발레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세계적인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 '아크로부포스(ACROBUFFOS)'는 대표작 '에어플레이(AIR PLAY)'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움직이는 미술작품인 '키네틱 아트'와 퍼포먼스를 결합해 하늘을 나는 우산, 사람을 삼키는 천 등 몽환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공연은 오는 4~7일 서울 강동아트센터 무대를 시작으로 11∼13일 군산과 19∼21일 강릉을 찾아간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발레 '심청'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의 고전 소설 '심청전'을 바탕으로 효(孝)의 정서를 발레에 녹여낸 작품이다. 1986년 초연 이후 프랑스 파리 등 세계 15개국 40여 개 도시에서 'K-발레'를 알린 이 작품은 국내에서는 4년 만에 관객을 다시 만난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인당수와 선원들의 역동적인 군무, 영상으로 투사되는 바닷속 심청, 바다 요정과 왕궁 궁녀들의 우아한 군무 등이 명장면으로 꼽힌다.
심청 역은 유니버설발레단의 간판스타인 강미선과 홍향기, 솔리스트 한상이, 올해 2월 스위스 로잔발레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한 차세대 스타 박상원이 맡는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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