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당뇨 고위험군 진단에 스트레스..뱃살만 10kg 쪄"[건강한 집]

김나연 기자 2023. 5. 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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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임지연이 당뇨 고위험군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임지연은 "잘 자고, 쉬었다고 생각했는데 극심한 피로감이 몰려오더라. 몸이 허해지면서 단 음식을 찾게 됐다. 중년이 되면서 떡, 빵, 초콜릿 등 예전에는 즐기지 않던 군것질까지 찾게 됐다"며 "입맛이 바뀐 줄 알았는데 건강검진에서 혈당이 높다고 하더라. 당뇨 고위험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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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임지연 / 사진=TV CHOSUN 건강한 집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임지연이 당뇨 고위험군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1일 방송된 TV CHOSUN '건강한 집'에서는 1985년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 미인대회에서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미스코리아 임지연이 출연해 당뇨의 위험성을 밝혔다.

이날 임지연은 "잘 자고, 쉬었다고 생각했는데 극심한 피로감이 몰려오더라. 몸이 허해지면서 단 음식을 찾게 됐다. 중년이 되면서 떡, 빵, 초콜릿 등 예전에는 즐기지 않던 군것질까지 찾게 됐다"며 "입맛이 바뀐 줄 알았는데 건강검진에서 혈당이 높다고 하더라. 당뇨 고위험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수시로 혈당 체크를 했는데 혈당수치가 들쭉날쭉하더라.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 같다"며 "나름대로 열심히 건강 관리를 했고, 건강에 자만했는데 당뇨 고위험군이라는 얘기를 들으니까 무섭고 심란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뱃살, 옆구리살도 쪘다. 예전에는 2~3일 식사량 조절로 체중 감량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어렵다. 복부에만 거의 10kg 찐 것 같다. 내장지방형 당뇨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지금은 혈당 관리를 열심히 해서 뱃살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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