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롯쇼’ 깜놀 김호연, 왜 불트에 안나왔지?
가수 김호연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진을 넘어서는 클래스가 다른 라이브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았다.
김호연은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FiL, SBS M ‘더트롯쇼’에 출연해 데뷔 앨범 ‘호여니’ 타이틀곡 ‘변덕쟁이’ 무대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호연은 신곡 ‘변덕쟁이’를 라이브로 선사, 대체 불가 김호연 표 구수한 목소리와 탁월한 완급조절로 흥과 끼가 어우러진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김호연은 23살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묵직한 목소리와 화려한 무대매너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민요와 트로트가 절묘하게 섞여 있는 품격 있는 음색과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 실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김호연의 무대를 본 시청자들은 “왜 트로트 오디션에 안 나왔지? 나왔으면 순위권 예감”,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보다 라이브도 더 좋고 무대도 더 잘 살리는 듯”, “23살이래서 깜짝 놀람. 20대 감성이라고는 믿기지 않음”, “방송에서 많이 봤으면” 등 뜨거운 호평을 쏟아냈다.
데뷔 앨범 ‘호여니’는 김호연의 이름을 딴 앨범 명에서도 드러나듯 음악에 대한 자신감과 진심을 담은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순정꽃’과 ‘변덕쟁이’, 그리고 ‘하나야’가 수록곡으로 구성됐으며, ‘변덕쟁이’는 4분의 4박자의 경쾌한 리듬과 변덕스러운 그 마음마저도 사랑한다는 남녀 간의 해피한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 곡이다.
김호연은 2016년 제17회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 학생부 장원, 2019년 제37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민요부문 차하 수상 경력을 지닌 수재로, 지난 2021년 MBC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해 최종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정식 데뷔 전부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10월 ‘호여니’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한편 김호연은 다양한 무대와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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