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냐 그리즈만이냐...이강인 잡기 위해 '토트넘-ATM' 경쟁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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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토트넘 훗스퍼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토트넘은 아틀레티코와 함께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고 전하며 토트넘의 관심을 전했다.
만약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경우 현재 3-5-2 포메이션의 최전방 투톱 중 한 명인 앙투안 그리즈만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기존의 아스톤 빌라와 뉴캐슬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토트넘까지 이강인 영입전에 가담하며 그의 선택지도 나날이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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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이강인이 토트넘 훗스퍼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다.
이강인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 입성해 두 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고 한국인 최초로 라리가에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이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리그 6호골을 만들었다.
이날 마요르카는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강인은 85분을 소화하며 득점과 함께 드리블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헤타페전 멀티골에 이어 두 경기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한 이강인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나날이 이어지는 이강인의 활약에 이적설도 불이 붙고 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등의 관심이 이어졌고, 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관심을 가졌다.
최근에는 그 관심이 절정에 올랐다. 아스톤 빌라와 뉴캐슬은 꾸준하게 연결되고 있다. 여기에 아틀레티코는 최근 급격하게 이강인 측과 가까워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9일 "이강인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좋은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 이번 주 이강인 측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마드리드에서 만남을 가졌고, 앞으로의 열흘 동안 접촉이 계속될 것이다"고 전하면서 앞으로의 기간이 협상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를 둘러싼 영입 경쟁을 모두 알고 있고, 이기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강인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의 계약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고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최근에는 토트넘 훗스퍼까지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토트넘은 아틀레티코와 함께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고 전하며 토트넘의 관심을 전했다.
만약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경우 현재 3-5-2 포메이션의 최전방 투톱 중 한 명인 앙투안 그리즈만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그리즈만은 투톱에 위치하지만 중앙까지 내려오는 프리롤을 수행하며 플레이메이커 성향의 이강인과 좋은 호흡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현재 플레이메이커 유형이 부족한 토트넘에게 이강인은 확실히 유리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게 대부분의 평가다. 이적이 성사될 경우 이강인과 손흥민이 함께 뛰는 그림도 기대할 수 있다. 기존의 아스톤 빌라와 뉴캐슬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토트넘까지 이강인 영입전에 가담하며 그의 선택지도 나날이 많아지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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