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타자 3명 사구’ 업보? ATL, 아쿠나 어깨에 공 맞고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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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나가 사구 후 교체됐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는 5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서 사구 후 교체됐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러 팀의 9-8 승리를 이끈 아쿠나를 2차전 경기 시작과 동시에 잃었다.
애틀랜타 구단은 "아쿠나가 어깨 타박상으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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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아쿠나가 사구 후 교체됐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는 5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서 사구 후 교체됐다.
아쿠나는 이날 1번 우익수로 출전했지만 첫 타석에서 메츠 선발 타일러 메길의 공에 맞았다. 아쿠나는 볼카운트 0-2에서 메길의 시속 93.4마일 패스트볼에 왼쪽 어깨를 맞았고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했다. 그리고 대주자 케빈 필라와 교체됐다.
사구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먼저 쏟아졌다. 메츠는 1차전에서 3명의 선수가 공을 맞았다. 제프 맥닐이 스펜서 스트라이더의 공에 맞았고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피트 알론소는 콜린 맥휴의 공에 연속으로 맞았다. 세 명 모두 메츠 타선의 핵심인 선수들이다.
물론 아쿠나의 사구가 1차전에서 쏟아진 사구의 보복이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러 팀의 9-8 승리를 이끈 아쿠나를 2차전 경기 시작과 동시에 잃었다.
아쿠나는 올시즌 29경기에 출전해 .363/.450/.584 5홈런 15타점 13도루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1시즌 우측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고 지난해 돌아왔지만 아쉬운 성적을 썼다. 그리고 건강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지운 올시즌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만약 아쿠나의 부상이 결장으로 이어질 경우 애틀랜타 입장에서는 엄청난 손실이 된다. 애틀랜타 구단은 "아쿠나가 어깨 타박상으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과연 아쿠나가 큰 부상 없이 바로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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