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에레디아&오스틴-헤매는 로하스&오그레디&마틴, 새 외인타자들 희비쌍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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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10개 구단 외국인타자들 중 올 시즌 처음 한국무대를 밟은 이는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 오스틴 딘(등록명 오스틴·LG 트윈스), 호세 로하스(두산 베어스), 브라이언 오그레디(한화 이글스), 제이슨 마틴(NC 다이노스) 등 5명이다.
새 외국인타자 5명 중 에레디아와 오스틴은 SSG와 LG 타선에 없어선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지난 2년간 외국인타자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던 LG로선 오스틴의 활약이 반갑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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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처음 경험하는 외국인타자들은 스프링캠프부터 KBO리그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많은 훈련을 한다. KBO리그는 유인구의 비율이 높아 배터리의 볼 배합과 패턴 등을 면밀히 연구하지 않으면 적응이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당연히 적응기가 짧으면 짧을수록 좋은 성적을 낼 확률도 올라간다.
새 외국인타자 5명 중 에레디아와 오스틴은 SSG와 LG 타선에 없어선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결승타 4개로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4월까지 에레디아는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1(94타수 33안타), 2홈런, 19타점, 출루율 0.402의 성적을 거뒀다. 11개의 삼진을 당했지만, 볼넷도 8개를 고르며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했다. 오스틴 또한 26경기에서 타율 0.351(97타수 34안타), 2홈런, 20타점, 출루율 0.404를 기록했다. 지난 2년간 외국인타자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던 LG로선 오스틴의 활약이 반갑기만 하다.
반면 로하스, 오그레디, 마틴은 벤치의 애를 태우고 있다. 시범경기 맹타(타율 0.400)로 기대감을 키웠던 로하스는 정규시즌 23경기에선 타율 0.176(74타수 13안타), 4홈런, 11타점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2차례 결승타로 강한 인상을 남긴 덕분에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
오그레디와 마틴의 상황은 심각하다. 오그레디는 17경기에서 타율 0.127(63타수 8안타)에 홈런 없이 8타점, 출루율 0.176, 31삼진, 4볼넷의 성적만 남긴 채 4월 23일 2군행을 통보받았다. 퓨처스(2군)리그 6경기에서도 타율이 0.190에 불과하다. 마틴도 정규시즌 4경기에서 타율 0.222(9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의 성적만 남긴 뒤 부상으로 개점휴업 상태다. 마이너리그에서 한 시즌 30홈런 타자로 장타력을 뽐냈던 터라 지금의 상황이 더욱 아쉽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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