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합의되면 ‘방미성과 회동’ 마다할 이유 없어”

김현주 2023. 5. 2. 0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1일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와 관련해 "직능 단체 의견 수렴과 당정 협의를 거쳐 충분히 숙의한 다음에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간호법 제정안의 경우 관련된 직능 단체가 굉장히 많지 않으냐"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게 여야 원내대표에서 합의된다면 대통령실로서는 마다할 이유 없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일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와 관련해 "직능 단체 의견 수렴과 당정 협의를 거쳐 충분히 숙의한 다음에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간호법 제정안의 경우 관련된 직능 단체가 굉장히 많지 않으냐"며 이같이 말했다.

야권의 강행 처리가 거부권 행사 판단의 기준이 되는지 묻는 말에는 "그런 일반적인 원칙하에서 검토는 시작하지만, 각각 법안에 대해서도 특수성을 고려할 것"이라며 담당 부처와 관련 단체, 여당 의견을 두루 듣고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방미 성과와 관련해 여야 지도부와 만나 설명하는 자리가 있겠느냐'는 한 언론의 질문에는 "그런 (대통령 회동) 부분이 여야 원내대표들 간 모임에서 제기될 수 있고 만약 그게 여야 원내대표에서 합의된다면 대통령실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제1야당 원내대표가 새로 뽑혀서 여야 원내대표 간 여러 가지 회동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달 말 개각이 이뤄질 수 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이 이미 (지난달 18일) 국무회의에서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공무원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국무위원들이 중심을 잡고 일해달라고 말한 적이 있다"며 선을 그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