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산악사진] 5월이 되면 굳어 있던 외솔봉이 살아 숨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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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산정은 어느 곳이나 싱그럽고 생동감이 넘쳐난다.
곳곳에서 연초록의 녹음과 함께 검붉은 철쭉의 눈부신 자태가 수많은 산 사진가들을 유혹한다.
5월이면 등산가들은 산불방지기간이 풀려 신이 나지만 산 사진을 즐기는 꾼들도 우리 산하의 모든 곳이 멋진 출사 포인트가 돼 발길이 바쁘다.
최근 2~3년 사이 산 사진가들을 통해 알려진 이후 이곳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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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산정은 어느 곳이나 싱그럽고 생동감이 넘쳐난다. 곳곳에서 연초록의 녹음과 함께 검붉은 철쭉의 눈부신 자태가 수많은 산 사진가들을 유혹한다. 5월이면 등산가들은 산불방지기간이 풀려 신이 나지만 산 사진을 즐기는 꾼들도 우리 산하의 모든 곳이 멋진 출사 포인트가 돼 발길이 바쁘다. 혹여 비라도 뿌리고 난 후 산안개와 낮은 구름이 산허리를 감싸 돌면 최고의 작품을 만나는 행운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제천 청풍호를 배경으로 들어선 작은동산은 해발고도 545m 정도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산을 오르는 내내 펼쳐지는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광과 기암 사이의 기묘한 소나무와의 조화는 가히 어느 명산에도 뒤지지 않는 5월 최고의 산행지다.
그 작은동산 청풍호 조망명소 200m 아래에 산 사진 숨은 명소가 있다. 쪼개진 바위 사이에서 절묘하게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는 '외솔봉' 이라는 비경이다. 최근 2~3년 사이 산 사진가들을 통해 알려진 이후 이곳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사진촬영 포인트는 내비게이션에 '청풍 교리 가든'을 입력 후 공영주차장에 주차 한 뒤 작은동산 등산로를 따라 약 1.8km 능선 지점에 위치해 있다. 비가 온 새벽 서둘러 멀리 작은동산 정상 방향 일출을 두고 청풍호에서 밀려오는 낮은 구름과 같이 사진을 촬영하면 최고의 멋진 산악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촬영 당시 카메라 설정값
카메라 기종 : 니콘D850.
렌즈 니콘 14-24mm.
촬영모드 : 17mm.
조리개값 F18.
셔터스피드 1/15초.
ISO 64.
화이트밸런스 자동.
플래시 사용 안함.
월간산 5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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