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세원, 오늘 발인…굴곡진 67년 삶 마치고 하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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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서세원의 발인이 2일 엄수된다.
개그맨 고 서세원의 발인이 2일 오전 8시20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다.
고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수액을 맞던 중 별세했다.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한 서세원은 1980~1990년대를 풍미한 스타 개그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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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고 서세원의 발인이 2일 엄수된다.
개그맨 고 서세원의 발인이 2일 오전 8시20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다.
발인에 앞서 오전 7시40분 열리는 영결식은 코미디언 김학래가 영결식 사회를, 한국코미디협회장 엄영수가 추모사를, 전 시사인 기자 주진우 씨가 추도사를 맡는다. 장지는 충북 음성 무지개 추모공원이다.
고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수액을 맞던 중 별세했다. 향년 67세. 화장을 거쳐 숨진 지 10일만에 서울에서 빈소가 차려졌으며, 장례는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졌다.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한 서세원은 1980~1990년대를 풍미한 스타 개그맨이다. 영화제작자이자 감독, 목사로도 활동했다. 영화제작비 횡령 의혹, 해외도박 논란 등에 휘말려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2014년 아내 서정희 폭행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이듬해 이혼했다. 서정희와 사이에 딸 서동주, 아들 서동천 두 자녀를 뒀다. 이혼 후 약 1년 만에 23세 연하 해금연주자 김 씨와 재혼 후 딸을 낳았다. 2019년부터 캄보디아로 이주한 후 사업가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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