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포스트 에릭센' 급부상…협상에 손흥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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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이강인(22) 영입전이 뛰어들었다.
이탈리아 축구매체 풋볼뉴스24는 "토트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며 "국가대표팀 동료인 손흥민이 결정적인 영향일 줄 수 있다"고 1일(한국시간) 알렸다.
풋볼뉴스24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전에서 앞서 있다"면서도 "손흥민 카드로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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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이강인(22) 영입전이 뛰어들었다.
이탈리아 축구매체 풋볼뉴스24는 "토트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며 "국가대표팀 동료인 손흥민이 결정적인 영향일 줄 수 있다"고 1일(한국시간) 알렸다.
이어 "토트넘은 감독 부재에도 불구하고 스쿼드 보강을 위해 이적시장에 뛰어들었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이 영입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역시 '이강인의 영입전에서 토트넘이 유리하다. 최근 프리메라리가에서의 활약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이 시작됐지만, 토트넘이 영입전에 선두에 있다'라고 지난달 29일 전한 바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마요르카 주축 선수로 자리 잡은 결과 여러 팀으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애스턴빌라, 울버햄턴 원더러스,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이강인 영입전을 주도하는 것으로 현지 매체들에 의해 알려졌으나,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렐레보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감독이 직접 이강인 영입을 승인했다고 전했고, 다른 스페인 매체들도 같은 내용을 알렸다.
풋볼뉴스24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전에서 앞서 있다"면서도 "손흥민 카드로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민재 영입설 당시에도 일부 영국 언론은 손흥민의 존재를 변수로 거론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인테르밀란으로 이적한 이후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 왔다. 에릭센을 대신할 후보였던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셀소 등은 모두 임대로 떠나 있고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도 전력 외 통보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크다.
풋볼뉴스24는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은 이번 시즌 토트넘 스쿼드가 갖고 있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토트넘은 경쟁력 있는 팀인데도 진정한 플레이메이커가 없었다. 윙어와 공격수들은 많지만, 이번 시즌 (부진은) 10번 플레이메이커 부재가 결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과 마요르카 계약엔 1800만 유로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확실시되는 이유가 바이아웃 조항 때문.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물론이고 이강인 영입설에 언급됐던 구단들은 모두 1800만 유로 바이아웃을 지급할 여력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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