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블신 호칭 안 아깝다'...'6호 골' 이강인, 이번엔 6회-성공률 100%→라리가 드리블 3위로 우뚝

신동훈 기자 2023. 5. 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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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오늘도 최고의 드리블 실력을 보여줬다.

최근 이강인의 드리블 실력은 라리가 최고 수준이다.

마요르카, 빌바오 선수들을 통틀어 봐도 이강인보다 드리블 성공이 많은 이는 없었다.

6회를 추가하면서 이강인은 올 시즌 라리가에서 드리블 성공 69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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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은 오늘도 최고의 드리블 실력을 보여줬다. 스페인 최고 수준 드리블러 자리를 공고히 유지했다. 

레알 마요르카는 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승점 41점이 돼 11위에 위치했다.

이강인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선 빡빡한 일정 속 체력 문제로 인해 벤치로 나섰던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선 선발로 나섰다. 5-3-2 포메이션 속 좌측 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은 자유롭게 공간을 오가면서 전개를 담당했다. 다소 답답했던 전반에도 이강인은 대단했다. 끊임없이 빌바오 압박을 풀어내며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엔 골까지 터트렸다. 후반 13분 후방에서 또 압박을 풀어내고 공 소유권을 얻어냈고 아마트 은디아예에게 전환 패스를 보냈다. 은디아예는 베다트 무리키에게 보냈다. 무리키는 달려오는 이강인에 내줬고, 이강인은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물오른 폼을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다시 한번 마요르카 홈 팬들을 열광케 했다.

제 몫을 다한 이강인은 후반 40분 교체됐다. 마요르카는 이강인 골을 지켜내려고 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PK)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이냐키 윌리엄스가 성공하면서 통한의 실점을 내줬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승리를 눈앞에 뒀던 마요르카는 망연자실했다.

경기는 이기지 못했지만 이강인은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8.4점을 주면서 이강인을 최고의 선수로 뽑았다. 드리블 성공 6회라는 기록이 돋보였다. 최근 이강인의 드리블 실력은 라리가 최고 수준이다. 지난 셀타 비고전에선 1경기에 드리블 성공 9회라는 기록을 썼고 아틀레티코전에선 리오넬 메시가 떠오르는 드리블을 선보였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드리블 성공 6회를 올리면서 압도적인 드리블 실력을 과시했다. 마요르카, 빌바오 선수들을 통틀어 봐도 이강인보다 드리블 성공이 많은 이는 없었다. 6회를 추가하면서 이강인은 올 시즌 라리가에서 드리블 성공 69회를 기록했다.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03회), 사무엘 추쿠에제(74회)에 이어 라리가 3위다.

최근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토트넘 훗스퍼 등 다수의 빅클럽들과 연결됐다. 왜 자신이 뜨거운 감자인지 오늘도 증명한 이강인이다.

사진=라리가, 소파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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