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子 하정우, 내 후광 싫어 성까지 바꾸고…미래 안 보였다”(회장님네)[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김용건이 아들 하정우의 무명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5월 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무명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식구들이 그려졌다.

이날 임호는 무명시절에 대해 말하면서 드라마 작가였던 아버지 故 임충의 명성 때문에 캐스팅 조차 힘들었다고 했다.

이에 김용건은 "그래서 우리 아들도 성을 바꾼거다"라며 아들 하정우를 언급했다. "아버지의 후광이라도 받을까봐 그런 이야기를 안했다"면서 "오디션을 엄청 보러 다녔다"라는 것.

김용건은 "하정우가 잘 안 될때 아버지로서 무슨 생각을 했나"는 질문에 김용건은 "앞으로 쟤가 뭐가 될 건가. 미래가 안 보였다"고 했다.

그는 하정우가 살던 곳에 배우 정경호, 김강우 등이 모여 연기 공부를 했다며 "내가 걸어 온 길을 애들이 걸어 오니까 힘든데, 점점 더 힘들어지는데 그냥 믿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