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대표,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 자진 출석예정

김천 기자 2023. 5. 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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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달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출국장을 나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연합뉴스〉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늘(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합니다.

직접 출석해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송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송 전 대표가 "검찰의 무도한 수사로 주변인들이 불안해하니 내가 정면 돌파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자진 출석이 검찰과 협의되지 않은 만큼 조사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등 예정된 계획에 따라 조사를 진행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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