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중간요금제 알뜰폰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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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5G 중간요금제를 알뜰폰에 도매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들 5G 중간요금제는 인스코비(프리티)와 에넥스텔레콤(A모바일) 등 중소 알뜰폰 8개사와 LG유플러스 자회사인 미디어로그(U+유모바일)·LG헬로비전(헬로모바일), 총 10개사에 제공한다.
다른 통신사들도 5G 중간요금제를 알뜰폰에 도매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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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5G 중간요금제를 알뜰폰에 도매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가 통신비 부담 완화를 추진하면서 나온 5G 중간요금제가 알뜰폰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2일 업계에서 가장 빨리 5G 중간요금제 △데이터 레귤러(6만3000원·50GB) △데이터 플러스(6만6000원·80GB) △데이터 슈퍼(6만8000원·95GB 소진 후 3Mbps) △5G 스탠다드 에센셜 (7만원·125GB 소진 후 5Mbps) 4종을 출시한 바 있다.
이들 5G 중간요금제는 인스코비(프리티)와 에넥스텔레콤(A모바일) 등 중소 알뜰폰 8개사와 LG유플러스 자회사인 미디어로그(U+유모바일)·LG헬로비전(헬로모바일), 총 10개사에 제공한다. 월 요금은 4만∼6만원대로 낮아진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이번 요금제 출시로 고객 선택권을 대폭 늘려 당사 서비스는 물론 U+알뜰폰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도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험을 혁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다른 통신사들도 5G 중간요금제를 알뜰폰에 도매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부터 중간요금제 4종 가입을 시작한 SK텔레콤은 정부와 협의를 거쳐 도매제공할 계획이다. KT는 6월2일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알뜰폰 사업자에 제공해 6월23일부터 알뜰폰 요금제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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