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할 거야” 6살 딸 태리, 이지혜♥문재완 부부싸움 (동상이몽2)[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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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딸 태리의 진로를 두고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격돌했다.
5월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6살 딸 태리의 진로를 두고 다툼을 벌였다.
문재완은 누군가를 "공주야! 공주님!"이라고 불렀고 모두가 아내 이지혜를 공주라고 부르는 것인지 의아해하는 사이 6살 딸 태리가 나왔다.
이어 문재완은 딸 태리가 아이돌이 될 가능성을 점쳤고 이지혜는 "태리 아이돌 할 생각 없지?"라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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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딸 태리의 진로를 두고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격돌했다.
5월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6살 딸 태리의 진로를 두고 다툼을 벌였다.
문재완은 누군가를 “공주야! 공주님!”이라고 불렀고 모두가 아내 이지혜를 공주라고 부르는 것인지 의아해하는 사이 6살 딸 태리가 나왔다. 이지혜는 “많이 컸다. 요즘에 공주병이 왔다. 그 시기다. 공주치마입고 그럴 시기다”고 딸 태리가 공주병에 걸렸다고 설명했다.
태리가 심심하다고 말하자 문재완은 “아빠랑 춤출까?”라고 제안했고 이지혜는 “엄마가 노래할게 태리가 춤출래? 엄마 춤 진짜 잘 춰. 엄마 댄스가수야”라고 자랑했다. 태리는 “나도 장난 아니야”라며 뉴진스의 ‘디토’ 첫 부분을 부르며 춤까지 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지혜는 “약간 물레방아 같다”고 딸의 춤을 평하며 “이렇게 해야지. 엄마 댄스가수 맞지?”라고 춤 시범을 보였다. 문재완은 딸과 함께 춤을 추기 위해 바닥에 엎드리는 수고로움을 감수했고, 이현이는 “태리 끼를 어떻게 하냐”며 감탄했다.
이어 문재완은 딸 태리가 아이돌이 될 가능성을 점쳤고 이지혜는 “태리 아이돌 할 생각 없지?”라며 반대했다. 이에 태리가 “아니야. 나 아이돌 할 생각 있어”라고 말하자 문재완은 “아이돌 아니면 미스코리아 나가야 해”라고 부추겼다.
이지혜는 “일단 태리가 하고 싶은 것 하는데 가수 하고 싶지는 않아. 그렇지?”라고 진로를 수정하려 했지만 태리는 “아니, 가수 하고 싶어”라고 고집했고 이지혜는 “가수 말고 다른 것 좋은 게 너무 많다. 가수 말고 선생님 할까? 변호사? 닥터?”라고 다른 직업을 계속해서 제안했다.
그렇게 태리의 진로를 두고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동상이몽을 보였다. 김구라는 “쉽지 않으니까. 연예인 부모들이 객관적으로 이야기한다”며 이지혜의 마음을 이해했고, 이지혜는 “내가 볼 때 태리는 아이돌은 아닌 것 같다. 음정도 겨우 맞춘다. 나는 태리 나이 때 동요대회 1등하고 그랬다”고 냉정하게 평했다.
문재완은 딸에게 뭐든 할 수 있다고 응원해줄 시기라며 다른 가능성이 또 있으리라 낙관했지만 이지혜는 아이에게 아이돌 꿈을 심어주는 게 위험하다며 “무책임한 말은 하지 마라”고 일침 했다. 서장훈은 “요즘 같은 시기는 이지혜가 맞다. 가만히 놔둬도 애들이 아이돌 한다고 한다. 안 그래도 환경이 그런데 무의식적으로 한다고 할 거다”고 이지혜에 공감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이지혜가 안 된다고 하면 아빠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반대 의견을 냈다. 이지혜는 “(아이돌이) 안 됐을 때의 좌절감은 어떻게 책임질 거냐. 정말 큰 상처받는 케이스를 못 봤잖아. 오빠는 되게 무책임한 것 같아”라고 계속해서 문재완이 무책임하다고 탓했다.
실상 이지혜가 계속해서 무책임하다고 반복한 이유는 문재완이 건강관리를 하지 않고 딸기잼, 마요네즈 등을 폭식한 탓. 이지혜는 “병원에서 그랬다. 자다가 죽을 수 있다고. 배가 시한폭탄이라고. 혈압이 높아서 헌혈도 못했다”고 말하며 남편 문재완을 걱정했다. 이후 부부는 한의원을 찾아가 화병이 있다는 진단을 받으며 쇼핑 데이트로 기분을 풀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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