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로 걸어가"…SM엔터 기부로 서울시에 '광야숲'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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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SM엔터테인먼트, (사)서울환경연합과 함께 서울숲 공원 내 공간을 마련해 자생 식물을 비롯한 나무와 꽃이 가득한 숲정원인 '광야숲'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SM엔터테인먼트와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광야숲 유지관리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이 직접 '광야숲'의 꽃과 나무를 가꾸는 생명 다양성 보전 자원봉사에도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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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는 SM엔터테인먼트, (사)서울환경연합과 함께 서울숲 공원 내 공간을 마련해 자생 식물을 비롯한 나무와 꽃이 가득한 숲정원인 ‘광야숲’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광야숲’은 서울숲 중앙연못과 어린이정원 사이에 새롭게 조성된 숲정원이다. 규모 260㎡의 부지에 큰앵초, 좀비비추, 노랑제비꽃 등 자생 식물을 비롯한 50종 이상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1400본 이상 식재된 정원이다.
서울시는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이 직접 ‘광야숲’의 꽃과 나무를 가꾸는 생명 다양성 보전 자원봉사에도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민과 기업, 단체의 사회공헌 및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단 방침이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지역 사회와 시민을 위한 자발적이고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을 포함한 시민들의 사회공헌에 관한 관심과 활동이 활발해진 만큼 서울숲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원을 함께 만들어 가는 시민에게 그 효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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