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호텔서 누리는 '롯데아트페어부산 2023' 개최

윤슬빈 기자 2023. 5.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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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유통업계 최대 아트 축제 '롯데아트페어부산 2023'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시그니엘 부산 4층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아트, 디자인, 크래프트'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아트페어부산은 지난해 롯데백화점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개최한 축제로 일반 아트 페어(예술 박람회)와 달리 바다가 보이는 최고급 호텔인 시그니엘에서 수준 높은 작품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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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최대 아트페어…3일부터 6일까지
롯데아트페어부산 2023 포스터(롯데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롯데백화점은 유통업계 최대 아트 축제 '롯데아트페어부산 2023'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시그니엘 부산 4층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아트, 디자인, 크래프트'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아트페어부산은 지난해 롯데백화점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개최한 축제로 일반 아트 페어(예술 박람회)와 달리 바다가 보이는 최고급 호텔인 시그니엘에서 수준 높은 작품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총 40여 개의 갤러리 및 브랜드가 참여하며 더욱 다양한 개성과 취향에 초점을 맞춰 약 500여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갤러리즈 섹션'에서 국내외 유명 갤러리의 인기 작품을 내건다.

1091㎡(330평)의 그랜드 볼룸과 331㎡(100평) 규모의 볼룸 두 곳은 작품으로 채워진다. 지난해 다양한 작품을 출품해 완판을 기록했던 아시아 최대 화랑인 '탕 컨템포러리 갤러리'가 또 한번 참여해 우웨이(Wu Wei)를 포함한 인기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 국내 유명 갤러리인 '웅 갤러리'에서는 곽철안, 장광범 등 대표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고 '오매갤러리'에서 김종량 작가의 자개로 만든 현대 산수화를 전시한다.

부산에서 진행하는 아트페어인 만큼 지역과의 협업도 강화해 부산의 대표 갤러리인 '오션갤러리'와 '서정아트'의 인기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최동욱 작가의 Crest and Trough series, Bench(롯데백화점 제공)

바다가 보이는 포이어 공간에서는 다양한 특별전을 연다.

관람객들은 단순히 멈춰있는 작품을 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미경 작가의 '비누작품'은 실제 고객의 참여로 완성되며 공학자 출신 아티스트 신교명 작가가 제작한 인공 지능 로봇 '이일오'가 그리는 '라이브 드로잉'도 선보인다.

이 밖에 흙을 다루는 전통 공예 신경균 작가의 '달항아리 특별전'과 자개 기법을 현대 미술로 풀어낸 류지안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아트 앤 라이프스타일 특별전'도 지난해보다 더 풍성해졌다.

특별전은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다양한 프리미엄 일상 용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프랑스에서 100년이 넘게 현악기를 제작해온 가렐 가문이 선보인 하이엔드 스피커 브랜드 '발롱드파리'는 프랑스 작가들과 협업한 스피커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 작가가 디렉팅하는 가구 브랜드 '이스턴에디션'의 다양한 제품도 선보인다.

유럽의 테이블 웨어 '지노리', 전통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체어 '마멜' 등 다양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제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아트부산'(5.5~5.7)이 열리는 벡스코와 '롯데아트페어'가 열리는 시그니엘 부산을 왕복하는 '아트버스'를 정기 운행한다.

올해 아트페어의 내부 공간 연출은 '마젠타'의 권순복 대표가 맡았다.

한편, 아트페어의 입장권은 현장이나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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