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어린이날 큰잔치’ 대공원 남문광장서…마술쇼 등 '풍성'

김기열 기자 2023. 5.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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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울산에서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울산시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시민 등 5만여명이 참가하는 '2023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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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5일 울산 남구 울산대공원 환경테마놀이시설을 찾은 어린이들이 암벽타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울산에서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울산시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시민 등 5만여명이 참가하는 ‘2023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식전공연,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축하공연,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모범 어린이 표창은 이다영 등 3명의 어린이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김혜연 등 15명의 어린이가 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아동복지 유공자로 울산양육원 김정미씨와 한마음 어린이집 서은원씨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한전KPS 울산사업소 한마음봉사단, 해병대전우회 울산광역시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방진철씨 등 2개 단체와 4명은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식후행사로는 마술쇼, 케이팝공연, 태권도 시범단, 오락(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고래와 함께하는 꿈나무놀이터라는 주제로 고래볼풀, 고래목마, 고래오뚜기 등 고래를 주제로 한 뜀놀이터와 함께 해설사와 함께하는 신비한 반구대암각화 동물사전 체험, 발달장애인의 고래그림전시 등 다양한 체험관과 공익관을 운영한다.

이밖에 가상현실(VR)체험, 방송직업 체험 과학체험, 소방안전체험, 직업체험 사진촬영구역(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으로 아이들의 상상이 이뤄지는 공간도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전역에 꿈의 도시 울산, 고래와 함께하는 꿈나무놀이터 주제로 흥미롭고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 20여 개를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꿈을 키워 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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