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 SM엔터테인먼트 '광야숲'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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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SM엔터테인먼트,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서울숲 공원 내 공간을 마련해 자생 식물을 비롯한 나무와 꽃이 가득한 숲정원 '광야숲'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광야숲'은 서울숲 중앙연못과 어린이정원 사이에 새롭게 조성된 숲정원으로, 규모 260㎡의 부지에 큰앵초, 좀비비추, 노랑제비꽃 등 자생 식물을 비롯한 50종 이상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1400본 이상 식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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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SM엔터테인먼트,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서울숲 공원 내 공간을 마련해 자생 식물을 비롯한 나무와 꽃이 가득한 숲정원 '광야숲'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광야숲'은 서울숲 중앙연못과 어린이정원 사이에 새롭게 조성된 숲정원으로, 규모 260㎡의 부지에 큰앵초, 좀비비추, 노랑제비꽃 등 자생 식물을 비롯한 50종 이상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1400본 이상 식재됐다.
'광야숲'은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공원 환경 개선 효과는 물론, 다수의 나무를 식재함으로써 탄소배출 저감, 도시 생명 다양성 증진, 지구환경 보호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해 조성된 숲정원을 정원 조성으로 그치지 않고 처음 조성할 당시와 같은 풍성한 모습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난달 27일 SM엔터테인먼트, 서울환경연합과 유지관리 등에 대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시는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이 직접 광야숲의 꽃과 나무를 가꾸는 생명 다양성 보전 자원봉사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민과 기업, 단체의 사회공헌 및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숲 공원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사회공헌에 대한 기업과 시민들의 관심과 활동이 활발해진 만큼, 공원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에게 그 효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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