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서울'에서 반려동물 입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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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은 가상공간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메타서울펫' 서비스를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타서울펫'은 '메타버스 서울' 내 서울디지털재단이 구축한 '월디 시민랜드' 공간에서 진행된다.
메타버스 서울 계정 당 1개 메타서울펫만 입양할 수 있으며 파양은 불가능하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메타서울펫'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내달 2일까지 메타서울펫과의 동행기 우수작 콘테스트와 소문내기 등으로 구성된 '메타서울펫 동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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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은 가상공간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메타서울펫' 서비스를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타서울펫'은 '메타버스 서울' 내 서울디지털재단이 구축한 '월디 시민랜드' 공간에서 진행된다. 아바타가 개, 고양이, 토끼 등 반려동물 10종을 가상공간에서 입양하고 키울 수 있다.
메타버스 서울 계정 당 1개 메타서울펫만 입양할 수 있으며 파양은 불가능하다. 현실에서처럼 책임감 있는 입양을 위해 입양신청서에 전자서명을 해야만 최종적으로 입양할 수 있다.
입양한 메타서울펫의 훈련은 △각인(지어준 이름을 잘 기억하게 하는 훈련) △배변(미로를 따라 화장실을 찾아가는 훈련) △목욕(물방울로 재밌고 깨끗하게 목욕하는 훈련) △운동(장애물을 뛰어넘거나 비켜가는 어질리티) 등이다. 훈련을 통해 얻은 포인트로는 레벨 성장(1~20레벨)뿐 아니라, 머리띠, 신발, 날개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해 착용할 수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메타서울펫'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내달 2일까지 메타서울펫과의 동행기 우수작 콘테스트와 소문내기 등으로 구성된 '메타서울펫 동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된 12점에는 상품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서울시 '메타버스 서울' 안정화를 위해 월디시민랜드 조성, 윤리가이드라인 수립 등 기반을 구축했다"며 "올해부터는 서울시와 함께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고 즐기는 '메타버스 서울'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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