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가정의 달 맞아 테마파크로 변신

신세계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백화점 옥상공원에 어린이들이 뛰어놀고 체험할 수 있는 놀이 기구, 체험형 이벤트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임시 운영한다.

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Art&Science) 옥상 하늘공원에서는 전기 미니 기차와 회전목마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과 119구급센터, CSI과학수사대, 동물병원 등 직업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강남점 11층 S가든(옥상공원)에서는 룰렛 이벤트 참여 고객 대상으로 미니 선풍기, 카네이션 등을 증정하고, 캐리커처와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를 연다.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는 오락기계 30여 개를 모아 '신세계오락실'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쿠폰을 다운받아 참여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7층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아트 공간을 선보인다. 미술 공간 조성 전문 '프로젝트 그룹 옆(엽)'의 이유경, 이은구, 위효선 작가가 '플레이 스카이 콩콩'이란 주제로 시트지와 라인 드로잉을 이용해 현실공간을 가상공간으로 재탄생 시킨다. 재미있는 착시 효과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가정의 달 맞이 쇼핑 행사도 준비했다. 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에서는 '어린이날 완구 특집'이 진행된다. 장난감, 피규어 등 수입완구 유통사 나비타월드의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5일까지 판매한다. 키즈 선글라스 '소다몬' 팝업스토어도 4층 행사장에서 11일까지 연다.

강남점 지하 1층 중앙 이벤트 행사장에서는 선물하기 좋은 인기 디저트를 판매한다. 국내 비건 베이커리 '도야팡', 맞춤형 케이크 전문 업체 '하라케이크', '원더시티 뉴욕 컵케이크' 등 10여개 인기 디저트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았다.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빵이 가득한 유러피안 '베이커리 블레어'를 만나볼 수 있다.

카드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신세계 제휴카드(삼성·신한·하나·BC바로·씨티)로 패션 단일 브랜드 구매 시 구매 금액별로 7%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일부 점포 상이)한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