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강등권 싸움은 끝까지'...레스터, 에버턴과 2-2 무→16위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등권 싸움은 끝까지 간다.
레스터 시티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에버턴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레스터는 8승 6무 20패(승점 30)로 16위, 에버턴은 6승 11무 17패(승점 29)로 19위에 머물렀다.
전반 22분 레스터의 반스의 크로스가 파에스의 머리에 맞고 흘렀고 쇠윈쥐가 이를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강등권 싸움은 끝까지 간다.
레스터 시티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에버턴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레스터는 8승 6무 20패(승점 30)로 16위, 에버턴은 6승 11무 17패(승점 29)로 19위에 머물렀다.
레스터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바디, 틸레만스, 메디슨, 반스, 수마레, 은디디, 카스타뉴, 파에스, 쇠윈쥐, 토마스가 선발로 나섰고 이베르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에버턴은 맥닐, 칼버트-르윈, 이워비, 두쿠레, 게예, 가너, 미콜렌코, 타코우스키, 킨, 콜먼이 선발 출전했고 픽포드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에버턴 선제골→레스터 쇠윈쥐-바디 연속골
에버턴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4분 칼버트-르윈이 카스타뉴에 밀려 넘어졌고 에버턴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칼버트-르윈이 침착하게 성공하며 에버턴이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레스터가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2분 레스터의 반스의 크로스가 파에스의 머리에 맞고 흘렀고 쇠윈쥐가 이를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레스터는 동점골의 기세를 이어갔고 에버턴을 강하게 압박했다.
결국 레스터가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3분 메디슨이 하프라인에서 침투패스를 찔렀고, 뒷공간으로 침투한 바디가 픽포드를 제치며 밀어 넣었다. 레스터가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44분 레스터의 빠른 역습 과정에서 바디가 전진했고 픽포드를 제치는 칩샷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에 맞고 나갔다.
레스터가 격차를 벌릴 기회를 놓쳤다. 전반 추가시간 7분 반스의 크로스가 킨의 팔에 맞았고, 핸드볼 반칙으로 레스터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메디슨의 슈팅은 픽포드에게 막혔다. 전반은 2-1 레스터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이워비 동점골...끝나지 않는 강등권 싸움
후반에 에버턴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9분 맥닐이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에 맞고 흐른 볼을 이워비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레스터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6분 스미스 감독은 은디디를 빼고 다카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계속해서 에버턴이 역전을 노렸다. 후반 30분 맥닐이 코너킥을 올렸고 타코우스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떴다. 레스터가 한 방을 노렸다. 후반 35분 픽포드가 공을 처리하러 나왔지만 바디가 볼을 뺏고 먼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막판 에버턴이 공격을 퍼부었다. 후반 42분 두쿠레가 왼발로 때렸지만 이베르센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밀리고 있던 레스터가 교체를 사용했다. 후반 43분 반스와 토마스가 빠지고 프라트과 크리스탄센이 투입됐다. 결국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레스터 시티(2): 쇠윈쥐(전반 22'), 바디(전반 33')
에버턴(2): 칼버트-르윈(전반 15'), 이워비(후반 9')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