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복귀? 매우 복잡한 일"...바르사 재정 문제→선수 매각+연봉 삭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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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기 위해서 해결할 문제가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와 관련해서 스페인 라리가 측의 그린라이트는 여전히 없는 상태다. 라리가 회장인 테바스의 말처럼 상황은 매우 복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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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기 위해서 해결할 문제가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와 관련해서 스페인 라리가 측의 그린라이트는 여전히 없는 상태다. 라리가 회장인 테바스의 말처럼 상황은 매우 복잡하다"고 밝혔다.
테바스 회장은 최근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는 건 매우 복잡하다. 어떻게 일이 진전될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바르셀로나 일부 선수들이 떠나야 하고, 선수단 연봉 삭감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테바스 회장은 "그 다음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연봉을 어느 정도 받을 것인지 알아야 한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PSG)처럼 많은 급여를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메시의 복귀는 정말 복잡한 일이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지난 2004년 바르셀로나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17년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이자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라리가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동행은 영원하지 않았다. 메시는 2021년 여름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을 마친 뒤 거취를 고심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고, 이에 구단의 비전과 자신의 미래를 고민할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잔류를 결심했지만 이때는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재계약이 불가능했다.
결국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났고, 눈물의 기자회견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슬픔을 뒤로 한 채 PSG로 이적한 메시는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에 출전해 6골 14도움을 올리며 적응기를 보냈다. 그리고 올 시즌 현재 리그 28경기 15골 15도움을 터뜨리며 놀라운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발생했다. 메시는 올여름 PSG와의 계약이 끝난다. 당연히 PSG 입장에서는 메시를 지키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메시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최근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가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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