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 넘게 하락…2달 사이 3번째 美 은행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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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 넘게 떨어졌다.
경기침체 우려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감산을 상쇄했다.
미국에서 지역중소은행 퍼스트리퍼블릭뱅크가 파산해 JP모건에 매각됐다.
두 달 만에 세번째로 은행 파산이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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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1% 넘게 떨어졌다. 경기침체 우려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감산을 상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1.12달러(1.46%) 하락해 배럴당 75.66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선물은 1.27% 내려 배럴당 73.91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침체 우려에 하락했다. 미국에서 지역중소은행 퍼스트리퍼블릭뱅크가 파산해 JP모건에 매각됐다. 두 달 만에 세번째로 은행 파산이 발생한 것이다.
중국 업황도 부진했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위축 전환했다.
침체 불안에도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이번주 기준 금리를 0.25% 인상할 것으로 유력시된다.
다만, OPEC+는 이달부터 일평균 116만배럴의 자발적 감산에 시작해 유가의 낙폭을 제한했다.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뱅크의 바덴 무어 탄소전략 책임자는 로이터에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이 유가의 단기 변동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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