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한영, 갑상선암 수술 후 노래 못해 우울증·공황장애"(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이 아내인 걸그룹 LPG 출신 트로트 가수 한영의 갑상선암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진성은 박군, 한영의 집을 방문했다.

이에 박군은 마을 주민들을 초대했고, 진성은 그들을 위해 트롯 디녀쇼를 열었다.

이어 박군과 한영에게도 마이크를 넘긴 진성은 마을 주민들에게 "한영이가 그동안 노래를 안 했다. 왜냐면 사실 목 상태가 힘들어서 노래를 안 하다가 오늘 어르신들을 위해 5년 만의 복귀 무대를 하게 된 거거든"이라고 알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군은 "아내가 10년 전에 갑상선암 수술을 해가지고 노래를 1년 가까이 못했다. 그래서 막 우울증도 오고 공황장애도 오고 했었는데 이번에 이것 때문에 먼저 제안을 하더라고. 지금 5년 만에 노래를 한 거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