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세원 빈소에 채권자 등장 “26억원 날리고 밥 못 먹을 정도로 생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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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서세원이 생활고를 겪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실제 채권자가 빈소에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5월 1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서세원에게 투자금을 빌려줬다는 채권자 A씨는 1일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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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고(故) 서세원이 생활고를 겪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실제 채권자가 빈소에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5월 1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서세원에게 투자금을 빌려줬다는 채권자 A씨는 1일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찾아갔다. 이 과정에서 소동이 벌어질 뻔하기도 했으나 다행히 유족과 대화가 무사히 이뤄졌다.
A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고인이 채권 금액을 변제한다고 한 지 벌써 2년이 지났다. 일부는 변제를 했지만 남은 금액을 받지 못했다. 이렇게 가버리셔서 누구한테 남은 금액을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또한 그는 서세원으로 받은 듯한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문자에서 서세원은 "나도 사기당해서 노력 중이다. 조금씩 들어오면 보내 드리려고 한다. 저도 힘들다. 며칠 기다려 달라"라고 변제를 약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서세원이 사망 한 달 전까지 주변에 돈을 빌리고 다닐 만큼 돈이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 서세원이 지난 2020년 캄보디아 국영 스포츠TV 등 3조원대 건설 사업에 참가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사업에 실패했다는 것.
이진호는 "200만달러(26억8천만원)가 넘는 돈을 투자했는데 곧바로 코로나19가 터져 공사는 다 멈추고 모든 돈을 날렸다"며 "방송국 이후 골프장과 리조트에도 투자했다는 말이 나오는데, 서세원이 얼굴마담 격으로 사업을 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사망했다. 유족은 지난 28일 시신을 화장하고 유골을 국내로 옮겨 장례식을 열었다.
발인은 5월 2일 오전 8시, 장지는 충북 음성 무지개 추모공원이다. (사진=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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