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급 잠재력 갖췄다"…1041억 공격수, 아스널·뮌헨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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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23)가 올여름 팀을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미러'는 1일(한국시간) "블라호비치는 이전에도 아스널 이적설에 휩싸였다. 이번에도 다시 한번 아스널로 이적이 언급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가 부진했음에도 이적료 6200만 파운드(약 1041억 원)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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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23)가 올여름 팀을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미러'는 1일(한국시간) "블라호비치는 이전에도 아스널 이적설에 휩싸였다. 이번에도 다시 한번 아스널로 이적이 언급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피오렌티나에서 맹활약을 펼친 블라호비치는 아스널과 유벤투스를 두고 행선지를 고민했다. 그는 세리에A 경험 때문에 이탈리아에 남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스널은 현재 10경기 동안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올여름 이후 그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루머가 생길 수 있다. 아스널이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블라호비치는 190cm 장신에 볼 컨트롤과 기동력, 그리고 골 결정력까지 갖춘 떠오르는 스트라이커다. 2017-18시즌부터 피오렌티나에서 뛰면서 이름값을 높였다. 2020-21시즌 40경기 동안 21골을 넣은 블라호비치는 2021-22시즌 24경기서 20골로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블라호비치는 어린 나이에 훌륭한 골 결정력을 드러냈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전 세계 축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유벤투스 입성 이후 존재감이 줄어들었다. 그는 올 시즌 총 36경기 1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내 불화 문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여기에 유벤투스는 재정적인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결별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이 매체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블라호비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면 그가 팀을 옮길 가능성은 크다"라며 "아르테타 감독은 블라호비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관건은 이적료가 될 전망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가 부진했음에도 이적료 6200만 파운드(약 1041억 원)를 원한다.
올 시즌 부진했지만 잠재력 만큼은 출중하다. 여러 구단과 이적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의 대체 선수로 블라호비치를 언급한 바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공격수 영입 후보로 블라호비치를 고려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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