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이강인 6호 골+미친 활약'에도...마요르카, 빌바오에 극장골 허용 →통한의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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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미친 활약에도 레알 마요르카는 웃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1-1로 비겼다.
이강인은 빌바오의 압박에도 잘 풀어내면서 전개를 했다.
이강인 골로 마음이 급해진 빌바오는 후반 21분 데 마르코스, 자라가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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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의 미친 활약에도 레알 마요르카는 웃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승점 41점이 돼 11위에 위치했다.
[선발 라인업]
레알 마요르카(5-3-2) : 라이코비치(GK)-코스타, 코페테, 라이요, 발리옌트, 마페오-이강인, 데 갈라레타, 모를라네스-무리키, 은디아예
아틀레틱 빌바오(4-2-3-1) : 아그리레자발라(GK)-베르치체, 알바레스, 비비안, 파레데스-베스가, 에레라-베렌게르, 가르시아, 윌리엄스-구루제타
[전반전]
이강인이 중심이 돼 마요르카 공격이 전개됐다. 이강인은 날카로운 드리블로 마요르카 공격 혈을 뚫었다. 팽팽한 흐름이 유지됐다. 중원 싸움이 전개되면서 맞붙었는데 이렇다할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빌바오는 윌리엄스를 노렸다. 전반 18분 베렝게르가 윌리엄스를 겨냥한 크로스를 올렸는데 머리에 맞추지 못했다.
이강인이 돋보였다. 이강인은 빌바오의 압박에도 잘 풀어내면서 전개를 했다. 하지만 위협적인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좋은 기회는 전반 막판 나왔다.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이 벌어지면서 슈팅이 연이어 나왔는데 막혔다. 전반 45분 빌바오의 파레데스가 헤더를 날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후반 시작과 함께 빌바오는 구루제타를 빼고 아르투르를 넣었다. 마요르카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7분 무리키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8분 은디아예가 슈팅을 보냈는데 골대에 맞았다. 후반 13분 무리키가 내준 걸 이강인이 마무리했다. 빌드업은 이강인부터 시작됐다. 이강인이 압박을 풀어내 은다아예에게 보냈고 무리키가 패스를 받아냈다. 다시 무리키가 이강인에게 패스를 보내 골을 터트렸다.
이강인 골로 마음이 급해진 빌바오는 후반 21분 데 마르코스, 자라가를 투입했다. 후반 22분 모를라네스의 좋은 패스가 나왔는데 은디아예가 허무하게 기회를 날렸다. 마요르카는 빌바오의 공격적인 변화에 하지카두니치를 넣어 대응했다. 이어 로드리게스, 바바를 추가한 마요르카는 기동력을 확보했다. 후반 29분 윌리엄스의 슈팅은 막혔다.
빌바오는 공격 자원을 늘렸다. 아레스, 가르시아를 추가해 밀어붙였다. 후반 32분 가르시아 헤더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35분에도 가르시아는 득점을 노렸으나 저지를 당했다. 마요르카는 후반 40분 산체스, 카더웨어를 투입하고 이강인, 무리키를 뺐다.
빌바오의 일방적인 공세가 펼쳐졌다. 점유율을 확보하고 계속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보내며 위협을 했다. 두드리던 빌바오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PK)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윌리엄스가 득점을 하면서 동점이 됐다. 결국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경기결과]
레알 마요르카(1) : 이강인(후반 13분)
아틀레틱 빌바오(1) : 윌리엄스(후반 추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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