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운털' 박혔던 마윈, 日 대학 교수 변신…"기업가 경력 끝난 듯"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3. 5. 2. 05:0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에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던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일본 도쿄대 교수로 변신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마윈은 일본 도쿄대의 '도쿄 칼리지' 객원교수로 초빙됐습니다.
항저우 사범대 출신인 마윈은 알리바바를 창업한 지 20년이 되던 해 회장직에서 물러나며 교육 사업에 매진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종잡을 수 없는 마윈의 행보에 업계 시각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근 경제 개방에 나선 중국이 그간의 규제 철퇴를 거둬들이고 마윈의 귀국을 설득하기도 했고, 알리바바는 창사이래 최대 재편에 나서는 등 마윈을 비롯해 자국 빅테크에 대한 압박을 풀어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마윈의 '교수 변신'을 놓고 이제 기업가로서의 활동은 끝이 났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윈 스스로 역시 "앤트그룹과 알리바바 간부들에게 자신은 멀리서도 그들의 성공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며 "자신의 귀국에 집착하지 말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月 200만원 꼬박꼬박 통장에…'이것' 받는 사람 1만5천명
- 공짜 결혼식장이 있다고?…결혼식비용 아끼는 법 [머니줍줍]
- "7% 할인이 어디냐"…서울사랑상품권 온라인용 오픈런?
- 삼바 우리사주 시장에 풀린다..인천 송도 들썩이겠네
- 50대 이상이 생각하는 노후 생활비는 얼마일까?
- 중외제약, 비항체 A형 혈우병 '헴리브라'...이달 건보 적용
- 재닛 옐런 美재무장관 "다음달 1일 디폴트 가능성"
- 퍼스트리퍼블릭 주식 상장폐지…예금은 보호
- 예치하면 바로 이자 지급…토뱅,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1조원 돌파
- 사표 낸 구글 'AI 대부'…"위험한 인공지능 기술 규제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