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말이 돼?"…신생아 데리고 찜질방 전전하는 고딩엄빠

송윤세 기자 2023. 5. 2.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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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를 데리고 찜질방을 전전하는 고딩엄빠의 충격적인 사연이 소개된다.

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예능물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16회에서 고등학교 3학년에 엄마가 된 전혜희가 출연해 파란만장한 사연과 일상을 공개한다.

제작진은 "일상 공개영상에서는 재연드라마보다 더욱 놀라운 '대반전' 상황이 펼쳐진다"라며 "전혜희와 친정엄마의 동상이몽 일상과 모두를 눈물 흘리게 만든 이들 가족의 숨겨진 고민을 지켜봐 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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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2023.05.01.(사진 = MBN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신생아를 데리고 찜질방을 전전하는 고딩엄빠의 충격적인 사연이 소개된다.

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예능물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16회에서 고등학교 3학년에 엄마가 된 전혜희가 출연해 파란만장한 사연과 일상을 공개한다. 과거 임신사실을 알게 된 전혜희는 "책임지기 어렵다"라는 남자친구와 친정엄마의 반대에도 아이를 지키는 선택을 한다. 이어 남자친구와 혼인신고까지 마치고 출산을 무사히 하지만, 잦은 갈등으로 결국 아이가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헤어진다.

이후 전혜희는 자신의 상황을 모두 알고도 사랑으로 받아준 두 번째 남자친구 사이에서 둘째 아이를 갖게 된다. 두 번째 남자친구는 전혜희의 우려와 달리 임신을 반기며 기뻐하지만, "나에게 맞는 직장이 없다"라며 이직을 열 번이나 감행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한다.

급기야 둘째를 출산한 후 양가에 손을 벌리기 어려웠던 두 사람은 생후 1~2주된 신생아와 함께 찜질방에서 지내기 시작한다. 산후조리원 대신 찜질방에서 생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MC들은 "이게 말이 돼?"라며 경악하고, 이날의 게스트인 배우 윤소이조차 쓴소리를 한다.

재연드라마로 자신의 사연이 소개된 후 전혜희는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방송출연 동기를 밝혔다. 하지만 딸과 달리 친정엄마는 "마음을 비웠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제작진은 "일상 공개영상에서는 재연드라마보다 더욱 놀라운 '대반전' 상황이 펼쳐진다"라며 "전혜희와 친정엄마의 동상이몽 일상과 모두를 눈물 흘리게 만든 이들 가족의 숨겨진 고민을 지켜봐 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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