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6호골' 폭발! 마요르카에 선제골 안겨...리그 두 자릿수 공격P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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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리그 6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 40분 이강인이 잡은 공이 흘렀고 모를라네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골대를 비껴갔다.
이강인의 리그 6호골.
이로써 이강인은 리그 6골 4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0개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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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이강인이 리그 6번째 골을 넣었다.
마요르카는 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후반 진행 현재 마요르카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마요르카는 5-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무리키가 포진했고 이강인, 데 갈라레타, 모를라네스, 은디아예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5백은 코스타, 코페테, 라이요, 발리옌트, 마페오가 짝을 이뤘고 라이코비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빌바오는 이냐키 윌리엄스, 에레라 등으로 맞섰다.
양 팀의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전반 막판 마요르카에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전반 40분 이강인이 잡은 공이 흘렀고 모를라네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골대를 비껴갔다.
후반 초반 마요르카가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7분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은 무리키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무리키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후반 8분에는 은디아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각이 없는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때렸다.
결국 마요르카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3분 은디아예가 우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무리키가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하지만 뒤에 있던 이강인에게 패스를 건넸고, 이강인은 지체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강인의 리그 6호골. 이로써 이강인은 리그 6골 4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0개를 신고했다. 올 시즌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강인이다. 지난 시즌부터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그는 올 시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지도 아래 마요르카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최근에는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4월 라리가 이달의 선수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4월에 리그 3경기를 소화한 이강인은 28라운드 바야돌리드전과 29라운드 셀타 비고전 그리고 30라운드 헤타페전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헤타페를 상대로는 한국인 최초 라리가 멀티골을 신고한 바 있다.
사진=라리가, 마요르카 SNS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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