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기쁨을 그린 거장 ‘라울 뒤피’

권세희 기자 2023. 5. 2. 0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삶의 기쁨을 색채로 표현했다고 평가받는 프랑스 화가 라울 뒤피(1877∼1953)의 대형 회고전이 국내에서 열린다.

예술의전당과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는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라울 뒤피-색채의 선율' 특별전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술의전당 특별전 ‘라울 뒤피-색채의 선율’
희귀 작품 포함 총 180여 점 전시
한가람미술관에서 9월 10일까지
깃발을 장식한 배들(Boats Dressed with Flags). 1946 From Edmond Henrard Collection
삶의 기쁨을 색채로 표현했다고 평가받는 프랑스 화가 라울 뒤피(1877∼1953)의 대형 회고전이 국내에서 열린다.

예술의전당과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는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라울 뒤피-색채의 선율’ 특별전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연다. 전시는 제1, 2전시실에서 9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유화와 과슈, 판화 등 총 18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에선 니스 시립미술관과 앙드레 말로 현대미술관 소장품과 라울 뒤피 작품 개인 소장가인 에드몽 헨라드 컬렉션의 희귀 작품도 볼 수 있다. 앙드레 말로 현대미술관 출품작에는 ‘자화상’과 ‘붉은 조각상이 있는 라울 뒤피의 아틀리에’ 등이 포함됐다. 니스 시립미술관은 ‘에밀리엔 뒤피의 초상’, ‘니스 부둣가 산책로의 카지노 앞을 지나는 두 대의 마차’ 등을 출품했다. 에드몽 헨라드 컬렉션 중에는 라울 뒤피의 패턴 디자인, 스케치를 비롯해 패턴을 활용한 의상까지 선보인다.

에밀리엔 뒤피의 초상(Portrait of Emilienne Dufy). 1930 © Musée des Beaux-Arts Jules Chéret , Nice / © ADAGP, Paris
전시 총괄 큐레이터인 에릭 블랑슈고르쥬 트루아 미술관 관장 겸 프랑스 공공미술관 큐레이터 협회장은 “그의 전 생애를 통틀어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걸작이 소개된다”면서 “쉽게 보기 어려운 라울 뒤피의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료 일반 1만8000원, 청소년 1만5000원, 어린이 1만3000원.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