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열리는 중부권 어린이날 행사… 아이들 웃음꽃 ‘활짝’
장기우 기자 2023. 5. 2. 03:06
대전시-부여군, 어린이 뮤지컬 기획
천안시는 비행기 탑승 체험 진행 등
중부권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천안시는 비행기 탑승 체험 진행 등
중부권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101회 어린이날인 5일,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강원에서 다채로운 기념 및 참여 행사가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년여간 중단됐던 행사들이 곳곳에서 재개되자 어린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세상을 이롭게 하는 공동체’를 주제로 2일부터 7월 16일까지 어린이미술기획전 ‘어쩌면 우리가 보지 않았던 것들’을 연다. 대전예술의전당은 ‘빛깔 있는 오월축제’라는 이름으로 5일 명랑 동화 뮤지컬 ‘삼양동화’, 대형 인형 거리극 ‘선녀와 나무꾼’, 댄싱 퍼레이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라퍼커션’을 마련했다.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집 상공에서는 낮 12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열린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이 광복 후 귀국 시 탔던 ‘C-47 수송 비행기’ 탑승 체험 등을 마련했다. 서산버드랜드는 5∼7일 ‘어린이들의 생태 놀이터, 서산버드랜드’를 주제로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앵무새·조류 부화 체험, 야생동물 교육, 마술, 블랙라이트 인형극, 어린이 놀이터, 새 모양 사진 액자와 바람개비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부여군은 5∼7일 부여읍 부소산성 일원에서 여는 ‘2023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에 어린이 뮤지컬 ‘호랑이 오빠 얼쑤’, 관북리 물총대첩, 블록체험존, 넌버벌 퍼포먼스를 열고 반려동물 놀이터(펫존)를 운영하기로 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제 기간에 어린이날이 포함돼 어린이 행사를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야구장과 청주교대에서는 오전 10시 ‘청주 어린이 큰잔치’가 열린다. 마술쇼, 밴드 공연, 전통놀이, 페이스 페인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주 탄금공원에서는 국악, 비보이, 밸리댄스 공연과 다양한 체험·먹거리촌이 운영되고, 제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는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제천지회가 주관하는 ‘아이 러브 페스티벌’이 열린다.
옥천군은 아동친화도시 인증 3주년을 기념해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레이저쇼, LED트론댄스, 벌룬쇼 등을 연다.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과 단양 상상의 거리 및 나루공연장, 진천 화랑공원, 음성 설성공원, 보은 뱃들공원, 영동 용두공원 등에서도 기념식과 다채로운 전시·체험행사가 준비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4일 오전 11시 청남대 임시정부 광장에 맞벌이 가정과 모범 어린이 200명을 초청해 공연과 체험행사를 연다.
세종시는 세종호수공원과 이응다리에서 ‘너희가 꿈꾸는 오늘, 세종과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유아 댄스 공연과 청소년 케이팝 댄스 공연, 캐리와 친구들 인형극 및 팬미팅, 어린이 댄스, ‘아기돼지 삼형제’ 연극, 세종 어린이 밸리댄스 등을 연다. 또 장애물 에어바운스, 물총놀이존, 유아풀장, 날아라! 꿈풍선!,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지구 안의 곤충마을, 커피박 키링 등 체험부스와 한국 전통놀이 체험, 훈민정음 탐험단, 낭만 사진 출력소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세종예술의전당은 5일 뮤지컬 ‘미스터 산타클로스’를 선보인다.
강원 원주시 원주종합운동장에서는 ‘생명, 평화, 꿈’을 주제로 원주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군악대 퍼레이드, 인형극, 저글링쇼, 어린이 벼룩시장, 영유아 달리기, 과학부스, 도예 체험 등이 진행된다.
강릉시는 종합경기장 옆 잔디광장에서 ‘그린(green)’을 주제로 ‘2023 함께 green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강릉 엔젤스 중창단의 어린이날 노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공연 구역, 아트 체험 및 협력단체 구역, 놀이 구역, 먹거리 구역, 협동화 및 버스킹 구역, 책과 쉼터 구역 등 6구역으로 나눠 공연 및 체험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춘천시 책과인쇄박물관은 3일부터 6월 11일까지 ‘다시 만난 어린이 마음’을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소파 전집과 어린이 잡지 등의 아동문학 관람, 방정환의 ‘어린이 찬미’에 나오는 명문장 5종의 책갈피 만들기, 어린이 마음 놀이터 공책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금·토·일요일 오후에만 운영한다. 양구군에서는 어린이날부터 사흘간 곰취축제가 열린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대전숲체원과 세종수목원, 강원 횡성 청태산 및 춘천 용화산 자연휴양림 등에서 다채로운 어린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숲체원에서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당일 모집한 101명의 어린이가 그린 숲속 이야기를 대전숲체원 스카이브리지에 이름과 함께 전시하는 행사를 갖는다. 세종수목원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캐릭터를 활용한 무대 연출 및 포토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지역 예술팀이 공연을 펼친다. 또 어린이들에게는 당일 입장료를 면제하고 직원용 주차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이 밖에 청태산·용화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어린이 등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명패 만들기, 가족 행복 만들기 한마당, 카네이션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세상을 이롭게 하는 공동체’를 주제로 2일부터 7월 16일까지 어린이미술기획전 ‘어쩌면 우리가 보지 않았던 것들’을 연다. 대전예술의전당은 ‘빛깔 있는 오월축제’라는 이름으로 5일 명랑 동화 뮤지컬 ‘삼양동화’, 대형 인형 거리극 ‘선녀와 나무꾼’, 댄싱 퍼레이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라퍼커션’을 마련했다.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집 상공에서는 낮 12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열린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이 광복 후 귀국 시 탔던 ‘C-47 수송 비행기’ 탑승 체험 등을 마련했다. 서산버드랜드는 5∼7일 ‘어린이들의 생태 놀이터, 서산버드랜드’를 주제로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앵무새·조류 부화 체험, 야생동물 교육, 마술, 블랙라이트 인형극, 어린이 놀이터, 새 모양 사진 액자와 바람개비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부여군은 5∼7일 부여읍 부소산성 일원에서 여는 ‘2023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에 어린이 뮤지컬 ‘호랑이 오빠 얼쑤’, 관북리 물총대첩, 블록체험존, 넌버벌 퍼포먼스를 열고 반려동물 놀이터(펫존)를 운영하기로 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제 기간에 어린이날이 포함돼 어린이 행사를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야구장과 청주교대에서는 오전 10시 ‘청주 어린이 큰잔치’가 열린다. 마술쇼, 밴드 공연, 전통놀이, 페이스 페인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주 탄금공원에서는 국악, 비보이, 밸리댄스 공연과 다양한 체험·먹거리촌이 운영되고, 제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는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제천지회가 주관하는 ‘아이 러브 페스티벌’이 열린다.
옥천군은 아동친화도시 인증 3주년을 기념해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레이저쇼, LED트론댄스, 벌룬쇼 등을 연다.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과 단양 상상의 거리 및 나루공연장, 진천 화랑공원, 음성 설성공원, 보은 뱃들공원, 영동 용두공원 등에서도 기념식과 다채로운 전시·체험행사가 준비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4일 오전 11시 청남대 임시정부 광장에 맞벌이 가정과 모범 어린이 200명을 초청해 공연과 체험행사를 연다.
세종시는 세종호수공원과 이응다리에서 ‘너희가 꿈꾸는 오늘, 세종과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유아 댄스 공연과 청소년 케이팝 댄스 공연, 캐리와 친구들 인형극 및 팬미팅, 어린이 댄스, ‘아기돼지 삼형제’ 연극, 세종 어린이 밸리댄스 등을 연다. 또 장애물 에어바운스, 물총놀이존, 유아풀장, 날아라! 꿈풍선!,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지구 안의 곤충마을, 커피박 키링 등 체험부스와 한국 전통놀이 체험, 훈민정음 탐험단, 낭만 사진 출력소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세종예술의전당은 5일 뮤지컬 ‘미스터 산타클로스’를 선보인다.
강원 원주시 원주종합운동장에서는 ‘생명, 평화, 꿈’을 주제로 원주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군악대 퍼레이드, 인형극, 저글링쇼, 어린이 벼룩시장, 영유아 달리기, 과학부스, 도예 체험 등이 진행된다.
강릉시는 종합경기장 옆 잔디광장에서 ‘그린(green)’을 주제로 ‘2023 함께 green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강릉 엔젤스 중창단의 어린이날 노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공연 구역, 아트 체험 및 협력단체 구역, 놀이 구역, 먹거리 구역, 협동화 및 버스킹 구역, 책과 쉼터 구역 등 6구역으로 나눠 공연 및 체험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춘천시 책과인쇄박물관은 3일부터 6월 11일까지 ‘다시 만난 어린이 마음’을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소파 전집과 어린이 잡지 등의 아동문학 관람, 방정환의 ‘어린이 찬미’에 나오는 명문장 5종의 책갈피 만들기, 어린이 마음 놀이터 공책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금·토·일요일 오후에만 운영한다. 양구군에서는 어린이날부터 사흘간 곰취축제가 열린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대전숲체원과 세종수목원, 강원 횡성 청태산 및 춘천 용화산 자연휴양림 등에서 다채로운 어린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숲체원에서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당일 모집한 101명의 어린이가 그린 숲속 이야기를 대전숲체원 스카이브리지에 이름과 함께 전시하는 행사를 갖는다. 세종수목원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캐릭터를 활용한 무대 연출 및 포토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지역 예술팀이 공연을 펼친다. 또 어린이들에게는 당일 입장료를 면제하고 직원용 주차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이 밖에 청태산·용화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어린이 등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명패 만들기, 가족 행복 만들기 한마당, 카네이션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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