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건축 인허가 8.5% - 착공 28.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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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1∼3월) 전국 건축물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동시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인허가 면적은 3718만1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4065만6000㎡)보다 8.5% 줄었다.
인허가 면적은 서울에서 31.7%, 인천은 87.8% 증가했지만, 경기에서 33.1% 줄면서 수도권 전체의 인허가 면적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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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리스크에 인허가 등 줄어”
올해 1분기(1∼3월) 전국 건축물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동시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금리 인상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건설 경기도 침체된 것으로 보인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인허가 면적은 3718만1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4065만6000㎡)보다 8.5%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인허가 면적이 1561만7000㎡로 14.1% 줄었고, 지방은 2450만9000㎡로 4.1% 감소했다. 인허가 면적은 서울에서 31.7%, 인천은 87.8% 증가했지만, 경기에서 33.1% 줄면서 수도권 전체의 인허가 면적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인허가 동수는 3만6447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감소했다.
착공 면적도 줄었다. 1분기 착공 면적은 1870만 ㎡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7% 감소했다. 준공 면적은 1분기 3166만6000㎡로 작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수도권 준공 면적이 12.3%, 지방은 6.9% 늘었다.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 자재 가격이 오르고 금융비용도 올라 건설업 리스크가 커지면서 인허가와 착공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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