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에 PGA투어 4승 올린 피나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니 피나우(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오픈에서 우승, 이번 시즌 다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최종 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피나우는 2위 욘 람(스페인)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38만6000달러(약 18억5000만 원)를 거머쥐었다.
피나우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람(4승), 스코티 셰플러·맥스 호마(이상 미국·2승)에 이어 다승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욘 람 단일시즌 최다상금 신기록
토니 피나우(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오픈에서 우승, 이번 시즌 다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피나우는 1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피나우는 2위 욘 람(스페인)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38만6000달러(약 18억5000만 원)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선 람이 우승하고 피나우가 2위였는데, 올해는 자리를 맞바꾼 셈이 됐다.
피나우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만 3승을 거둔 피나우는 10개월 동안 4승을 거뒀다. 2014년 PGA투어에 데뷔해 2021년 2승째를 올리는 데까지 7년이 걸린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속도다. 피나우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람(4승), 스코티 셰플러·맥스 호마(이상 미국·2승)에 이어 다승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람은 대회 2연패를 이루지는 못했으나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이번 대회 상금 83만9300달러(약 11억2000만 원)를 받아 이번 시즌 상금 총액을 1446만2840달러(약 193억9000만 원)로 늘렸다.
이는 지난 시즌 셰플러의 1404만6910달러를 뛰어넘는 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이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