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스스로 주차하는 자율주행차 개발한다

윤교근 2023. 5. 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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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자율주행 선도도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 분야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C-Track(새로운 기술 제품 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시스템)과 연계해 실내·외 주차장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그 정보를 활용한 자율주행차 주차 실증을 한다.

청주는 자율주행 선도도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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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소기반 주차 시범사업 선정
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서 실증
충북 청주시가 자율주행 선도도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 분야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현재 소재지 중심으로 부여된 주소를 사물과 공간까지 3차원으로 확대·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핵심기술을 적용해 자동차가 실내·외 주차장에서 스스로 주차하도록 실증하는 것이 목표다.

실증은 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C-Track·사진)를 활용한다. C-Track(새로운 기술 제품 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시스템)과 연계해 실내·외 주차장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그 정보를 활용한 자율주행차 주차 실증을 한다.

이번 실증에서는 운전자가 하차하면 자동차가 자율주행으로 도로를 이용해 주차장의 빈 주차 공간을 찾아 스스로 주차한다. 또 승차 시에는 자동차가 승차 지점까지 자율 주행하는 기술 등을 시범 운영한다.

청주는 자율주행 선도도시로 꼽힌다. 앞서 지난 3월 청원구 오창읍 일원 8만3096㎡에 C-Track이 문을 열었다. 신호교차로·보행자도로 등 자율차 시험 시설을 비롯해 공사 구간·BRT 전용도로·갓길주차구역 등 다양한 도심 환경을 재현해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과 실증에 적한 시험 시설을 갖췄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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