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車업계 ‘가정의 달’ 할인행사 풍성

현대차, 싼타페 등 최대 5% 할인
쉐보레, 신혼부부 등 50만원 지원
르노코리아, 최대 200만원 할인

국내 완성차 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할인과 저금리 할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진행하는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연계해 주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약 7500대를 대상으로 할인과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 기간에 맞춰 싼타페(하이브리드 제외), 팰리세이드, 넥쏘 가격을 최대 5%까지 할인한다. 이달 출고하거나 신규계약 후 6월 안에 출고하면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캐스퍼는 최대 70만원까지 할인하고 0.9∼2.9%의 저금리 할부 프로모션을 지난달에 이어 연장 운영한다.

쉐보레는 만 20세 이하의 자녀를 2명 이상 둔 다자녀가구, 다문화가정, 신혼부부, 교사·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이쿼녹스, 콜로라도, 타호 구매 시 5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시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7년 이상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트레일블레이저, 타호, 콜로라도, 이쿼녹스를 구매하면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최대 6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주요 모델별로 할인이나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QM6, SM6, XM3 등 주요 차량을 구매하면 최대 200만원의 특별할인을 한다. 전국 영업 전 시장의 특별 대상 차량 구매 시 20만원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 고객은 20만원의 추가 혜택이 있다. 최대 100만원의 재구매 혜택 대상 가족 범위도 넓혀서 제공된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