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스포원 첫 기관 통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선8기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부산시 산하 25개 공공기관을 21개로 통·폐합하는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
통합 '부산시설공단'은 도시의 안전과 친환경 녹색·스마트 기술, 사회적 가치를 경영혁신 핵심과제로 정하고, 향후 인력 및 조직의 효율화와 사업수입 증대, 스마트 기술개발 사업 참여 및 ESG(기업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을 실현해 나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시장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갈 것”
민선8기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부산시 산하 25개 공공기관을 21개로 통·폐합하는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민선 8기 공약추진기획단에서 발표한 ‘민선 8기 부산시 공공기관 혁신 방향’에 따라 공공기관의 유사·중복기능에 따른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지난 3월 말 부산복지개발원과 여성가족개발원의 시정 연구기능을 부산연구원으로 일원화하고 부산복지개발원을 부산사회서비원으로 전환한 데 이어 첫 기관 통합이 성사됐다.
부산시는 1일자로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 ‘부산시설공단’으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1992년 설립된 부산시설공단은 도로·터널·교량과 주차장, 공원 및 장사시설 등 부산지역 내 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은 경륜장과 실내스포츠센터, 테니스장 등 다양한 레저 및 운동시설 등 시민들의 여가공간을 제공해 왔다.
통합 ‘부산시설공단’은 도시의 안전과 친환경 녹색·스마트 기술, 사회적 가치를 경영혁신 핵심과제로 정하고, 향후 인력 및 조직의 효율화와 사업수입 증대, 스마트 기술개발 사업 참여 및 ESG(기업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을 실현해 나간다.
이들 두 기관은 통합에 앞서 지난 1월 양 기관의 효율적인 통합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계약서에는 통합 방법과 기일, 통합 승인을 위한 이사회 개최, 자산 및 권리와 의무, 고용 승계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부산시설공단은 스포원의 재산과 권리, 의무를 포괄적으로 승계하고 경륜 등 스포원의 목적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통합으로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통합 운영하게 됨으로써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관의 경영과 사업 운영이 효율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생활의 일선에서 역할을 수행 중인 공공기관의 효율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매일 넣는 인공눈물에 미세플라스틱…‘첫방울’이 더 위험?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