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홀란드, 30세 넘으면 맨시티 떠나도 돼!"…맨시티, 2029년 '29세'까지 재계약 추진

2023. 5. 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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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열풍이 꺼지지 않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달 30일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풀럼과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홀란드가 전반 3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팀의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번 경기에서 1골을 추가한 홀란드는 EPL 새로운 역사를 썼다. 리그 34호골을 신고한 홀란드. 바로 EPL 단일 시즌 개인 최다골 타이기록이다. 기존 최고 기록은 1993-94시즌 앤디 콜과 1994-95시즌 앨런 시어러가 터뜨린 34골이었다.

내막을 살펴보면 홀란드가 더 위대한 기록을 세웠다. 콜과 시어러는 42경기 체제에서 터뜨린 34골이었다. 홀란드는 38경기 체제에서 벌써 34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38경기 개인 최다골은 2017-18시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32골이다. 홀란드는 이미 살라의 기록을 넘어섰다.

홀란드가 대기록을 작성한 날 맨시티는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76점을 수확하며 기존 1위였던 아스널(승점 75점)을 2위로 밀어냈다.

괴물의 영향력이다. 이런 괴물을 맨시티가 놓아주지 않으려 한다. 앞으로 세계 축구를 지배할 최고의 공격수와 오랜 동행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22세 홀란드를 29세까지 맨시티에 잡아두겠다는 계획이다. 즉 30대가 접어들기 전 최고 전성기 홀란드와 함께 하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맨시티가 홀란드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여름 맨시티와 계약하면서 홀란드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많은 시간이 남았음에도 맨시티는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2029년 여름까지 2년 더 묶겠다는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홀란드가 29세까지 맨시티 선수가 되는 것이다. 홀란드는 맨체스터에서 행복하고, 계약을 연장할 용의가 있다. 아직 어떤 종류의 방출 조항을 포함할 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기에 자연스럽게 이적설이 터지고 있다. 특히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맨시티가 이런 이적설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하는 방법으로 재계약 카드를 들고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엘링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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