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맨유 초신성‘ 아빠된다→'2028년까지 연장 계약+여친 임신'겹경사→식당전세 '축하 파티'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2020년에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맨유 유스팀으로 이적한 측면 공격수다. 엄청난 빠른 속도와 드리블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맨유 1군 스쿼드에 오른 가르나초는 2022년 4월 첼시전 후반 교체 선수로 맨유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맨유 1군에서 32경기에 출전했다.
가르나초는 이번 시즌 초 풀럼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넣었다. 유로파리그에서도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도 골을 터뜨렸다.
가르나초외 맨유의 계약은 내년 시즌까지이다. 올 해 19살 밖에 되지 않고 재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맨유는 장기계약으로 가르나초를 묶어 둘 작정이다.
가르나초는 맨유와 5년이상의 장기계약을 거부하다 지난 금요일 2028년시즌이 끝날때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가르나초는 여자친구와 함께 맨유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여자친구인 에바 가르시아의 소셜미디어에는 가르나초와 에바가 함께 사인을 하는 모습의 사진이 올라와 있다.
맨유와 장기계약을 성공시킨 가르나초는 곧장 맨체스터에 있는 한 레스토랑을 통째로 빌려 축하 파티를 열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여자 친구 뿐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참석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영국 더 선이 전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자리는 연장 계약 축하자리일 뿐 아니라 여자친구 에바의 임신을 축하하기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태어날 아기의 맨유 유니폼을 들고 미리 2세를 축하했다. 식당은 완전히 풍선등으로 이벤트를 위한 장소였던 셈이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여전히 염색한 금발 머리를 하고 있었다. 기사가 딸린 고급 SUV에서 여자 친구와 함께 내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여자 친구도 하얀색 드레스와 하이 힐을 신고 남자 친구와 함께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이 파티에서 가족들은 가르나초의 장기계약과 아빠가 되는 것을 축하하면서 함성을 지르는 등 맨유 초신성의 장래를 축하했다고 한다.
한편 가르나초는 지난 3월 12일 사우샘프턴전서 부상으로 교체된 후 지금까지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하고 재활 중에 있다. 물론 다시 축구화를 신고 훈련은 시작했다. 아마도 조만간 그라운드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나초는 맨유에서 32경기에 출전, 5골 6도움을 기록했으며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10대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
[가르나초와 여자친구가 가족들에게 임신 소식을 전하고 있다. 맨유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는 커플. 사진=에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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