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정찰위성' 발사 대비…오키나와에 패트리엇 준비

최현호 기자 2023. 5. 1. 2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방위성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비, 오키나와현 섬 3곳에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PAC3) 주요 기자재를 모두 이동했다.

1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이 패트리엇 주요 기자재를 이동한 섬은 오키나와현 미야코섬, 이시가키섬, 요나구니섬 3곳이다.

일본은 과거에도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위협을 가할 때마다 오키나와에 패트리엇 미사일을 배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귁=AP/뉴시스]일본 방위성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비, 오키나와현 섬 3곳에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PAC3) 운용을 위한 주요 기자재를 모두 이동했다. 사진은 지난해 3월 필리핀에서 연례 합동군사훈련인 '카만다그(해상 전사들의 협력)'에 참여한 일본 자위대원의 모습. 2023.04.14.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일본 방위성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비, 오키나와현 섬 3곳에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PAC3) 주요 기자재를 모두 이동했다.

1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이 패트리엇 주요 기자재를 이동한 섬은 오키나와현 미야코섬, 이시가키섬, 요나구니섬 3곳이다. 자위대는 기자재 이동을 지난달 29일까지 마칠 예정이었으나 수송 작업 난항으로 하루 지연돼 지난달 30일 작업을 마무리했다.

방위성은 북한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3개 섬으로 나눠 이동한 패트리엇 부대의 구체적인 운용 방식을 정리 중이다.

일본의 이번 패트리엇 전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 때문이다. 지난달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사실상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내에 발사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이 지난달 22일 '파괴 조치 준비 명령'을 내린 뒤 자위대는 이번 수송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일본은 과거에도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위협을 가할 때마다 오키나와에 패트리엇 미사일을 배치했다. 2012년과 2016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당시에도 오키나와에 패트리엇을 전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