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男 스토킹 위험 수준…작년 검거 스토커 중 40~50대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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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찰에 붙잡힌 스토킹 피의자의 연령대가 청년층과 중년층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1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스토킹 피의자는 총 1만37명이었다.
스토킹 범죄의 피해자는 피의자와 비슷한 총 1만547명으로 집계됐고, 이 중 여성이 81.2%로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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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찰에 붙잡힌 스토킹 피의자의 연령대가 청년층과 중년층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1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스토킹 피의자는 총 1만37명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21.5%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1.2%, 30대 20.9%, 50대 19.6%였다. 20대부터 50대까지 각각 20% 안팎에서 큰 차이가 없는 가운데, 40~50대 중년이 전체의 40.8%를 차지하며 20~30대(42.4%) 비율에 육박했다.
스토킹 범죄의 경우 남녀 교제가 상대적으로 활발한 젊은층에서 빈발하리라는 통념과 다르게 중년층에서도 많은 피의자가 검거된 셈이다. 60대 이상 스토킹 피의자는 12.4%,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1.6%였다. 피의자의 성별은 남성이 81.3%로 압도적이었다.
스토킹 범죄의 피해자는 피의자와 비슷한 총 1만547명으로 집계됐고, 이 중 여성이 81.2%로 대부분이었다. 피해자의 연령대는 20대가 25.8%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1.9%, 30대 20.6%, 50대 15.8%, 60대 이상이 8.1% 순으로 집계됐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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