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기업 대출...2금융권 연체율도 상승
조태현 2023. 5. 1. 23:31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대폭 증가한 기업 대출의 부실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연말 국내 금융회사의 기업 대출 잔액은 1,874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9년 연말보다 48.3% 급증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의 기업 대출은 같은 기간 82.6%나 증가했습니다.
2금융권의 기업 대출 연체율 역시 지난해 3분기 1.81%에서 2.24%로 상승해 지난 2016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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