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안정적 출발…퍼스트리퍼블릭 은행발 불안감 누그러져
박은하 기자 2023. 5. 1. 23:16
JP모건체이스의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인수 소식이 전해진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개장 초기 별다른 동요 없이 안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S&P지수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각각 0.1%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종합지수는 0.2% 하락했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미국의 최대은행 JP모건에 인수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퍼스트 리퍼블릭의 자산 대부분을 매입하고 있는 JP모건의 주가는 오전 10시 18분 현재 2.87% 상승했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인수 발표 이후 JP모건 주가의 상승폭은 계속 커지고 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금융보호혁신부(DFPI)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압류해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이날 거래를 두고 “은행 분야의 낙진은 거의 해결했다”고 말했다.
박은하 기자 eunha9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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