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드 원정 3-4 패배'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확률 '1% 미만'

박지원 기자 2023. 5. 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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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토트넘은 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4로 패배했다.

현재 순위표 기준으로 토트넘은 승점 54(34G)로 6위다.

5위 리버풀(33G·승점 56), 7위 아스톤 빌라(34G·승점 54), 8위 브라이튼(31G·승점 52)과 경쟁 중인데 분위기상으로 나은 게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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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이브서티에잇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토트넘은 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4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6승 6무 12패(승점 54)를 기록함에 따라 리버풀(승점 56)에 밀려 6위로 하락했다.

충격적인 전반이 이어졌다. 전반 3분 커티스 존스, 전반 5분 루이스 디아즈, 전반 15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연속 실점을 헌납하면서 0-3으로 끌려갔다.

이후 전반 40분 해리 케인, 후반 32분 손흥민, 후반 추가시간 3분 히샬리송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4분에 디오구 조타에게 실점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결과로 토트넘은 TOP4 경쟁에서 밀려나게 됐다. 현재 순위표 기준으로 토트넘은 승점 54(34G)로 6위다.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33G·승점 65),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2G·승점 63)에 한참 못 미친다.

현재 순위를 지키는 것도 쉽지 않다. 5위 리버풀(33G·승점 56), 7위 아스톤 빌라(34G·승점 54), 8위 브라이튼(31G·승점 52)과 경쟁 중인데 분위기상으로 나은 게 하나도 없다. 자칫하면 8위까지 밀려날 수도 있다.

경기 종료 후, 데이터 분석 업체 '파이브서티에잇'은 EPL 클럽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확률을 업데이트했다. 그 결과 뉴캐슬이 95%, 맨유가 91%로 제일 높게 평가됐다.

그 뒤로 리버풀이 9%, 브라이튼이 4%였으며 토트넘과 빌라는 1%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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