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으로 이겨내겠다" 이대호, 김성근 감독에게 출전 어필 '성공' (최강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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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에 이대호는 경기 전 연이은 스윙 연습으로 웜업을 하며 김성근 감독에게 출전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어필했다.
이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그건 좋다"라며 미소지었고, 이대호는 "연습을 많이 해야 잘하나, 안 해도 잘하나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랜더스와의 경기 전 김성근 감독의 라인업 발표 때 이대호는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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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1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에서는 프로야구팀 랜더스와 맞대결을 펼치는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대호는 최강 몬스터즈의 '고정 4번 타자'였지만,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바 있기 때문. 심지어 개막전에서 새로운 4번 타자로 나섰던 정성훈이 만루 홈런을 치며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하며 이대호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이에 이대호는 경기 전 연이은 스윙 연습으로 웜업을 하며 김성근 감독에게 출전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어필했다. 그는 "저는 연습을 많이 못하니까 실력으로 이겨내겠다"라는 패기를 전했다. 그리고는 "시합 안 보내주시면 대타로 나가서 잘쳐서 올라가겠다. 감독님이 절 못믿으시니까 실력으로 이겨내겠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그건 좋다"라며 미소지었고, 이대호는 "연습을 많이 해야 잘하나, 안 해도 잘하나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대호의 어필이 통했을까. 랜더스와의 경기 전 김성근 감독의 라인업 발표 때 이대호는 이름을 올렸다. 비록 정성훈에게 4번 타자 자리를 내줬으나,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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