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동욱X진기주, 타임머신 고장.."갇혔다고"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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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 배우 김동욱과 진기주가 1987년에 갇혔다.
1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는 윤해준(김동욱 분)이 타임머신을 타고 1987년에 가게 됐다.
윤해준은 이후 주동자인 해경(김예지 분)을 찾아갔다.
윤해준이 스스로 밝힌 이 기행의 이유는 1987년 벌어진 '우정리 연쇄살인사건'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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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는 윤해준(김동욱 분)이 타임머신을 타고 1987년에 가게 됐다.
윤해준은 이날 터널에서 자동차 형태의 타임머신을 발견했다. 7년을 기자로 살아온 그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미래로 시간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그는 미래를 보고온 뒤 큰 충격에 빠져 1987년으로 행선지를 돌렸다. 그가 도착한 곳은 올해도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됐다며 마을 잔치를 벌이고 있던 우정리였다.
그러나 윤해준은 한껏 신난 사람들에 "지금 이 마을 여학생 셋이 본드를 흡입했다. 마침 그 정보를 입수한 기자가 서울에서 오는 중인데 약 5분 뒤 도착이니 4분 30초 안에 해결하셔야 한다"고 선언해 사람들에 당혹감을 안겼다. 잠시 당황하던 사람들은 윤해준의 예고가 현실로 이뤄지자 그의 지시에 따라 여학생들을 수습하기 시작했다.
윤해준은 이후 주동자인 해경(김예지 분)을 찾아갔다. 윤해준은 낭떠러지서 미끄러지는 해경을 구해내며 마을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고, 교원자격증까지 조작해 국어 교사로 취업하기까지 했다. 그는 이후 "한 달을 꼬박 그렇게 지냈다"고 회상했다. 윤해준이 스스로 밝힌 이 기행의 이유는 1987년 벌어진 '우정리 연쇄살인사건' 때문이었다.
그 시각,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던 백윤영(진기주 분)은 담당 작가의 갑질에 못 이겨 모친 이순애(이지현 분)까지 모른 척하며 험난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이순애는 결국 "그렇게 창피하냐. 엄마도 너랑 안 논다"고 서운해하며 사라져버렸고, 이후 차가운 시신으로 돌아와 백윤영을 기겁케 했다. 우정리 물가에 놓인 그녀의 가지런한 신발 옆에는 예쁘게 접힌 편지까지 놓여 있었다.
백윤영은 "엄마"라 오열하며 쓰러졌고, 이후 홀로 우정리에 향해 이순애의 마지막 편지를 읽었다. 편지에는 백윤영을 향한 사랑이 가득 적혀 눈물을 자아냈다. 그때 매번 사고만 치던 아버지 백희섭(이규희 분)이 돌아왔고, 백윤영은 "과거로 갈 수 있다면 오랜 옛날로 가서 아버지를, 나를 사랑하지 않게 할 거다. 가족 따위에 속지 않고 엄마 혼자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게 할 거다"며 분노를 쏟아내 안타까움을 안겼다.
백윤영은 이후 홀로 집으로 돌아가던 중 터널에서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게 됐다. 교통사고를 낸 이는 바로 시간 여행 중이던 유해준이었다. 이에 백윤영과 유해준은 함께 1987년에 도착했고, 자동차는 충격으로 인해 고장나버렸다. 유해준은 이에 백윤영을 붙잡아 "우리는 막 1987년에 도착했고, 돌아갈 방법은 없다. 갇혔다고"라 진실을 알렸으나, 백윤영은 오히려 자신이 원했던 대로 이순애가 살아있는 과거에 도착했다는 사실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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