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한 시즌 최다골, 50골 고지까지…홀란의 마법은 계속된다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엘링 홀란의 마법은 계속 된다.

맨체스터 시티는 1일(한국 시간0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풀럼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맨시티는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 경기에서 홀란은 전반 3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맨시티의 리드를 이끌었다. 이 득점으로 홀란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4호골 고지에 올랐다.

이는 레전드 공격수 앤디 콜(1993-1994시즌), 앨런 시어러(1994-1995시즌)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기록이었다. 두 선수는 42경기 체제에서 기록했지만 홀란은 38경기에서 34골을 넣어 더 놀라운 업적이다.

1992-1993시즌에 출범한 프리미어리그는 당시 22개 팀이 참가해 팀 당 42경기를 치렀다. 이후 1995-1996시즌부터 참가 팀이 20개로 줄었고 한 팀 당 38경기 체제로 변했다.

또 홀란은 이번 시즌 무려 50호골 고지에 올랐다. 44경기에서 달성한 대기록이다.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34골, FA컵 3골, 리그컵 1골, UEFA 챔피언스리그 12골, 커뮤니티 실드에서 1골을 기록했다. 44경기에서 50골 8도움이다.

홀란의 마법은 아직 멈추지 않았다. 맨시티는 리그 6경기가 남아있고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FA컵은 결승에 올랐다. 홀란이 이번 시즌 얼마나 많은 골을 넣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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