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유혈 충돌’ 수단서 환자 돌보던 美 의사 피살

박영준 2023. 5. 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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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세력 간 유혈 충돌이 격화하고 있는 수단에서 의료 지원 활동을 벌이던 미국인 의사가 괴한들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생한 수단계 미국인이자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부슈라 술리만(49)이 지난달 25일 수단 수도 하르툼의 자택 마당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술리만은 미국 아이오와주에 있는 병원과 하르툼을 오가며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단에서는 인도주의 의사 단체인 수단계 미국인 의료협회를 창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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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세력 간 유혈 충돌이 격화하고 있는 수단에서 의료 지원 활동을 벌이던 미국인 의사가 괴한들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생한 수단계 미국인이자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부슈라 술리만(49)이 지난달 25일 수단 수도 하르툼의 자택 마당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당시 하르툼에서는 대규모 약탈이 벌어졌고, 술리만도 부랑자들에게 피습당했다. 술리만은 자신의 일터인 하르툼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술리만은 미국 아이오와주에 있는 병원과 하르툼을 오가며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단에서는 인도주의 의사 단체인 수단계 미국인 의료협회를 창립하기도 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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