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위한 불을 끄지 않았다"…아스널은 우승을 포기하지 않았다

2023. 5. 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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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은 우승을 포기하지 않았다.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와 빅매치에서 1-4 완패를 당했다. 이후 맨시티는 풀럼을 꺾으면서 승점 76점으로 1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75점으로 2위. 게다가 맨시티는 아스널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황이다. 우승 주도권은 완전히 맨시티로 넘어갔다.

아스널은 오는 3일 첼시와 격돌을 펼친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경기다. 이 경기를 앞두고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먼전 맨시티전을 복기했다.

그는 "그 패배를 극복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싶지 않지만, 맨시티가 다른 수준의 경기를 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아스널은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맨시티가 우리보다 강했고, 경기에서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아스널은 맨시티전 패배를 교훈 삼아 다시 전진해야 할 시기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 아스널은 겸손해야 하고, 우리의 약점이 무엇인지 인식해야 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제 우승 경쟁은 더 이상 우리 손에 있지 않다. 우리가 할 일은 남은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고 나머지는 맨시티에 달려있다. 나는 아스널 선수들 기분을 파악할 필요가 없다. 그들은 내일을 위해 불을 끄지 않았다. 우승 타이틀을 포기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 불은 여전히 켜져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첼시에 대해 아르테타 감독은 "첼시가 어떻게 나올지 예측하는 건 매우 어렵다. 그렇지만 아스널은 경기에서 이길 준비를 해야 한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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